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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구축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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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5-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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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KOGIA),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구축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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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구축 방안' 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가 주최한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구축 방안' 포럼이 5월 28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5월 28일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포함된 서해안 HVDC 전력 고속도로 구축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기관, 기업 등 약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영삼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설비계획 발표 후 시의적절하게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해안 전력고속도로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민한 광운대학교 교수는 발제를 통해 “제11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서 속도와 효율을 고려한 서해안 HVDC 전력 고속도로 재구성안을 제시했다”고 말하며 발전력이 집중되는 기존 연계점(태안화력)의 계통여건을 고려, 당진화력∙서화성으로 발전력을 분산하고 HVDC 선로구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가 반도체 클러스터와 수도권에 8GW의 전력 공급을 가능케하여 첨단산업을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국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병모 DNV KOREA ES본부장, 정홍주 ㈜효성중공업 연구소 상무와 주문노 한국전기연구원 전기기기연구본부 본부장이 참여했다. 양병모 DNV KOREA ES본부장은 “컨버터의 주요 기술은 지멘스를 비롯한 유럽 일부 기업에서 독점중인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 확보 및 국산화 실현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가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홍주 ㈜효성중공업 연구소 상무는 “서해안 HVDC 전력 고속도로를 재구성하는 내용에서 계통접속 위치, 단계별 사업추진과 단위 최대용량이 바뀐 것이 눈에 띈다”고 강조하며 효성중공업은 3년 내 2GW HVDC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고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추진을 위해서 변환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수급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문노 한국전기연구원 전기기기연구본부 본부장은 “동해안-신가평 HVDC 구축 사례를 교훈삼아 서해안 전력고속도로 사업 초반에 주민수용성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히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지역주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는 앞으로 서해안 전력 고속도로 구축을 위해 정부 및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내 공급망 경쟁력 제고와 정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Contact: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사무국 02-3785-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