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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LNG 시장 및 LNG선 동향과 전망(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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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5-04-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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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시장 및 LNG선 동향과 전망(下)


- 양종서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Ⅲ. 세계 LNG 시장 전망


1. BNEF의 LNG 전망


BNEF는 중국 등 아시아 개도국의 탈탄소화 노력 등에 의한 수요 상승으로 인해 '30년 세계 LNG 수요가 '23년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BNEF는 아시아 시장의 꾸준한 수요 증가로 '30년 약 5억 6천만톤의 세계 LNG 수요를 내다봤으며 주 수요증가는 아시아 신흥국이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중국의 탈탄소화 노력에 의한 석탄발전 대체, 산업부문의 LNG 비중 증가 등으로 '23년 대비 '30년 수요 증가율은 약 58%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과 대만 역시 발전부문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수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의 영향으로 이들 3국의 '23년 대비 '30년 수요증가율은 약 2%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도와 태국 등의 발전과 산업부문의 수요증가로 동 기간 약 106%의 수요증가율을 추정했다.


유럽지역은 '26년까지 탈탄소화를 위한 석탄발전 대체와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물량 대체를 위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나, '27년 이후 재생에너지 투자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동 기간 수요증가율은 약 1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BNEF의 세계 LNG 생산 전망은 미국과 카타르 등의 대규모 증산 영향으로 '30년까지 '23년 대비 약 51% 증가한 6.23억톤 수준으로 점쳤다. 현재 가동중인 설비와 FID(최종투자결정)가 확정된 물량만으로는 '30년까지 수요예측량 대비 1천만톤 부족한 5억 5천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 FID 미확정 프로젝트가 '30년까지로 약 73백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증가는 주로 미국과 카타르의 대규모 개발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외에 멕시코, 해양LNG 물량 등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만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 이루어진다면 생산량은 6억 2백만톤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BNEF의 수요 및 생산 전망을 종합하면 '27년 이후 '30년까지 LNG의 과잉공급을 예상된다.


'19년 대량으로 이루어진 FID 프로젝트들이 본래의 스케줄대로 진행된다면 신규 공급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는 '25년부터 과잉공급이 초래될 수 있으나, 일정 지연 등을 감안하면 이 시기는 '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추측되며, '30년은 63백만톤의 과잉공급으로 인해 수요예측량 대비 약 11%의 적지 않은 잉여물량이 발생할 전망이다.



<그림1> BNEF LNG 수요 및 공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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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NEF(2024. 7), "Global LNG Market Outlook 2030"



2. BP의 LNG 전망


BP는 향후 세계적 기후변화 방지 노력의 정도에 따라 두 가지 에너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시나리오별로 '25년 이후 천연가스 수요성장률이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첫 번째 시나리오인 "Current Trajectory(이하 CT)"는 기존 시행 중인 기후정책에 집중하고, 세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과제를 수행하지만 '50년 온실가스 배출은 '22년 대비 약 25% 감축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가정했다. 


두 번째 시나리오인 "Net Zero(이하 NZ)"는 에너지의 다양한 요소를 탐구하여 세계가 집단적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50년 온실가스 배출을 '22년 대비 95% 감소시킨다면 어찌될 것인가? 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가정에 기반한다.


세계 천연가스 시장은 개도국의 천연가스 수요 증가 추세와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투자증가 추세가 상충하고 있으며, 이들 움직임 중 어느 부분이 더 강할 것인가에 따라 수요가 결정될 전망이다.


BP는 '25년 세계 천연가스 수요를 4.09조CuM(약 29.9억톤)으로 예상했고, '30년 수요는 시나리오에 따라 CT는 4.37조CuM(약 31.9억톤), NZ는 4.02조CuM(약 29.3억톤) 수준으로 추정했다. '30년 양 시나리오의 수요 전망은 큰 차이가 벌어지기 이전이므로 약 8% 차이에 불과하며, '30년 이후, CT는 수요가 '50년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반면, NZ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추측해 '50년 CT가 예상한 수요는 NZ 대비 163%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2> BP의 세계 천연가스 수요(좌) 및 LNG 교역량(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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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P Energy Outlook 2024 Edition



BP는 천연가스 전망 등을 기반으로 '30년까지 빠른 LNG교역 성장률을 전망해 '22년 대비 CT는 약 40%, NZ는 약 30%의 수입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시나리오간 차이는 영국과 EU가 러시아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입 감소분을 지속적으로 LNG 수입을 통해 보전할 것인지 혹은 에너지효율 개선과 함께 대체에너지로 보완할 것인지 여부에 따른 것이다.


그 외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과 중국의 LNG수요 급증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시나리오와 무관하게 '30년까지 높은 수입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LNG의 공급증가는 주로 미국과 중동(카타르 등)이 주도할 것으로 추정되며, BP는 '25년 세계 LNG 교역량을 4.26억톤, '30년 CT 시나리오는 5.68억톤으로 BNEF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NT는 '30년 5.24억톤으로 CT 대비 7.7% 적은 수준으로 전망했다.



3. 본고의 LNG 시장 전망


본고에서는 LNG선 시장 전망을 위해 BNEF의 LNG 수요 및 생산 전망을 활용했다. 

앞서 살펴본 BNEF의 중립적 전망과 BP의 현실적 전망이라 할 수 있는 CT 시나리오에 의한 전망의 '30년 LNG 수요 전망치는 각각 5.6억톤과 5.68억톤으로 유사한 수치를 제시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연도별 수요전망치 수치를 보다 상세하게 제시한 BNEF의 전망치를 사용하여 '30년까지 연간 LNG 교역량을 추정했다. 


BNEF는 세계 LNG수요(교역량)이 '25년 이후 '30년까지 연평균 4.2%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중 신규생산에 의한 공급이 크게 증가하는 '25년과 '26년에는 LNG 수요가 각각 8.7%로 양호한 수요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25년과 '26년 신규 생산분에 대한 아시아 개도국 등의 신규 장기 구매계약물량과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 감소분을 메우기 위한 유럽의 수요 증가 지속 등으로 향후 2년 간의 LNG 수요 증가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7년 이후 많은 LNG 신규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이를 따르지 못해 공급과잉을 일으키며 LNG 수요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27년 이후 신규 생산분에 대해 아시아 개도국의 장기계약 구매율이 감소하고, 특히 유럽의 LNG 수요가 재생에너지 투자로 대체되는 비중이 높아지며 수요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물량의 증가 역시 LNG 수요증가율 둔화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Ⅴ. LNG선 시장 전망


세계 LNG선 수요는 '27년 이후 LNG 수요의 둔화가 전망되고 있다.


향후 LNG 신규생산 물량이 미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주 수요처는 아시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거리를 고려한 선박 수요증가율은 원거리의 미국-아시아 노선의 물량증가로 교역량 증가율 대비 약 30% 내외 더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생산에 의해 LNG 공급이 크게 증가하는 '25년과 '26년에는 LNG선 수요 역시 연 11% 내외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7년 이후 LNG 수요증가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LNG선 수요증가율 역시 크게 둔화될 것이며, '27~'28년은 5% 미만의 수요증가율이 추정되고 있다. 


'25~'26년 중 LNG선 선복량은 최근 수년간의 많은 신조선 투자로 인해 연간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27년 이후 둔화될 전망이다. 


22년 카타르 LNG선 물량 등을 포함해 '21년 이후 4년 연속 1천만CuM 이상의 LNG선이 발주되어 이들 물량의 인도로 '25년과 '26년에는 2년 연속 선복량 증가율이 11% 내외에 이르는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7년 이후 선복량 증가율은 다시 한자리 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27년에는 8%대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후 '28년부터 5% 이하로 둔화될 전망이다. '28년 이후의 선복량 증가율 둔화는 '24년 하반기 이후 감소한 신조선 발주량 추세가 지속된다는 가정에 기반한 것이며, '25년 이후 신조 발주량에 따라 선복량 증가율은 상향될 수 있다.


LNG 수요 및 공급증가율 추정치를 살펴보면, 향후 LNG선 시황은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과거 '17년 이후 '21년까지 중국의 급격한 LNG 수요증가 등으로 선복의 공급속도보다 LNG선 수요가 더 빠르게 증가하며 LNG 해운시황이 호황세를 나타냈으나, '18년부터 증가한 신조선 발주의 영향으로 '22년부터 선복량 증가율이 수요증가율을 초과하기 시작했다.


'22년 선박의 톤마일 수요는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거리인 아시아향 수출 물량을 줄이고 중거리 노선인 유럽향 물량을 늘림에 따라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2년에는 유럽의 다급한 용선수요가 급증하였고, 상당수가 장기운송 계약에 묶여 있으며, 탑재물량을 하역한 이후 복귀까지 원거리를 공선항해를 해야 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LNG선대의 특성으로 인해 선박의 용선료가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본격적인 LNG선 해운시황 하락은 '2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4년에도 이어진 상황이다.


25년과 '26년에는 높은 수요증가율로 시황개선도 일부 기대되나, 많은 신조선 물량 인도로 인해 선복량 증가율도 매우 높은 수준이므로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5~'26년 수요증가율은 연 11~12%의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25년 선복량 증가율은 인도예정 물량이 모두 인도될 경우 최대 13%에 이를 수 있으며, '26년 선복량 증가율 역시 큰 폭의 시황개선을 기대할 정도의 낮은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27년에는 여전히 선복량 증가율이 높고 LNG 수요가 둔화되어 LNG선 해운시황이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29~'30년경 LNG선 해운시황 개선 가능성이 있으나 누적된 선복을 감안하면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조선 발주량 감소가 '25~'26년까지 이어질 경우 신조선 인도량 감소로 '29년 이후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나, '25년 이후 신규 생산물량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다시 신조선 발주가 대량으로 이어지면 시황 하락은 '3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그림3> LNG선 수요 및 선복량 증가율 추이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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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larkson, BNEF, '24년 이후 전망치는 자체 추정



LNG선 신조 발주량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7년 이후 발주량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LNG선 신조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한 '18년부터 '20년까지 140KCuM 이상급 대형선 기준으로 연평균 55척이 발주되었으며, 수요가 급증한 '21~'24년에는 연평균 97척으로 발주된 바 있다.


'25년과 '26년에는 많은 선박의 인도가 예정되어 있으나, 신규 생산 LNG 공급량 증가와 높은 수요증가율에 대한 선박시장의 기대감으로 연 40척 내외의 발주량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해운시황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27년 이후에는 당시까지 인도된 많은 신규 선복의 영향으로 더 이상 신조선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며 발주량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Ⅴ. 결론 및 시사점


LNG선의 수요와 LNG 해운시황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어 향후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나, 대체적인 흐름은 선복량 과잉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 수년간 일부 지역의 혹한이나 혹서 등 계절적 기온 변화에 따른 난방수요 또는 전력수요 증가로 LNG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했으며, 날씨 변화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효율이 저하될 시에도 유럽에서 LNG 수요가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출되는 천연가스가 국제 정치적 영향에 의해 교역이 중단되고 LNG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향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화석연료인 LNG의 수요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추세이나, 높은 투자 비용과 발전 단가 등으로 예상 또는 계획대로 실행될 것인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트럼프 신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LNG 수출프로젝트가 대규모로 승인되어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이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외의 수요를 유발할 경우 LNG 교역이 다시 활발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처럼 예상하기 어려운 다양한 변수로 인해 LNG와 LNG선의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앞장에서 BNEF가 예상한 공급과잉을 유발하는 초과생산분이 모두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만일, 세계적인 수요가 예상보다 매우 높아 BNEF가 예측한 '30년 기준 약 63백만톤이 모두 수요로 이어질 경우 '28년부터 LNG선 시황이 개선되어 '29~'30년에는 다시 높은 운임과 용선료 수준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투자가 크게 위축되고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러-중 파이프라인 사업이 좌초되는 등 다소 비현실적 조건이 실현되어야 하므로 중립적 시각에서 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27년까지 인도될 LNG선 신조 물량은 시황에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이로 인해 선복량 과잉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앞장에서 제시된 전망치에는 홍해사태가 지속된다는 가정이 전제되어 있으므로 보수적 추정은 아니며, '25~'26년에 동 사태가 해소될 경우 우회노선 운항 선박의 감소로 수요 증가율이 크게 낮아지며 시황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 수년간 LNG선에 대한 수주 의존도가 높은 국내 조선업계는 향후 발주 감소에 대비하여 수주 선종의 다각화를 위한 대응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18년 LNG선 신조수요가 크게 증가한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규모도 증가했을 뿐 아니라 신조선 수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21년 이후 LNG선 수요가 연 1천만CuM을 초과한 이후 국내 대형조선사들은 타 선종보다 단가가 높은 LNG선 수주에 몰두하였고, 동 시장에서 경쟁력도 높았던 만큼 대량 수주에 성공하며 LNG선이 전체 수주량의 47%를 차지했다.


대표적 고부가 선종인 LNG선으로 조선소의 일감을 채운 것은 고무적이나,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동 시장에 집중하는 사이 과거 국내 조선사들의 우위 시장이었던 대형 컨테이너선과 대형 탱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잃는 등 부작용 역시 초래하고 있다.


현재 국내 조선사들의 LNG선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므로 향후 LNG선 발주량 감소 가능성은 국내 조선업계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향후 5~6년간 LNG 해운시장에서 선복량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국내 조선업계는 이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수주 선종을 다각화하는 노력 등 대응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림4> 국내 조선업의 선종별 수주량 및 LNG선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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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larkson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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