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News 테크로스 세계 최초로 누적 수주 5,000척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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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5-10-18 15:17본문
테크로스 세계 최초로 누적 수주 5,000척 달성
- 세계 최초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누적 수주 5,000척 달성
- 203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 의지 다져
테크로스 부산 공장
지난 9월 말, 테크로스의 주요 판매 제품인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누적 수주가 5,000척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6년 12월 첫 수주로부터 19년 만에 이룩한 성과이자, 세계 최초로 달성한 대기록이기도 하다.
2000년 설립된 테크로스는 수전해 기술이라는 한 우물에 집중하면서 세계 최초의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획득하기 시작했다. 2004년 국제해사기구에서 선박평형수 관리법이 지정된 이후, 2006년 세계 최초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세계 최초로 방폭형 제품의 설치를 성공했으며, 2010년에는 VLCC 선박으로부터 초대형 제품도 수주했다.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선주 기준 그리스로부터의 주문이 약 22%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의 경우 단일 조선소로부터 100척 이상의 실적도 보유하고 있을 만큼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선종을 가리지 않고 실적이 고른 가운데, 최근에는 VLCC, LNG 등 고부가가치선박으로부터의 수주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매출이 가장 높았던 2022년에는 연간 출하척수가 800여 척에 육박하기도 했다. 2015년 테크로스 부산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1,000척의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생산공장을 설립했는데, 실제로 그에 근접한 생산량을 달성한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2013년에는 선박에서의 장비 운영 미숙으로 문제가 발생하여 업계에서 루머가 돌아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테크로스는 발 빠른 대응으로 문제를 수습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미 설치가 완료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리콜을 시행하여 재발의 여지를 막았다. 그리고 해당 위기를 교훈 삼아 장비 사용 및 유지보수를 철저히 교육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런 크고 작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09년 35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2022년에는 2,870억 원까지 상승하여 약 81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더해 2025년에는 세계 최초 누적 수주 5,000척이라는 기록한 테크로스는, 이제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개발을 위해 그린수소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종합환경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테크로스는 10월 14일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여 임직원들에게 테크로스 가치관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사내 문화를 전파했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근시일 내 성취할 사업 목표를 확인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약속을 숙지함으로써 세계 위에 우뚝 서는 테크로스가 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 Contact: 테크로스 www.techcross.com